제16차 변압기조합 정기총회 개최
최성규 이사장 "국내 변압기 사업 활성화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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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규 한국변압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23일 경기 안산 조합 사무실에서 제16차 정기총회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사진=강수진 기자

변압기조합이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침체됐던 국내외 시장의 회복세를 등에 업고 본격적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시동을 걸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국변압기사업협동조합(최성규 이사장)은 23일 경기 안산 조합 사무실에서 제 1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총 12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이날 총회에서 최성규 변압기조합 이사장은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의 여파로 수출 판로 확보의 어려움과 원자재 비용 상승 등 국제 사회뿐만 아니라 우리 조합도 힘든 시기를 보내왔다"며 "이제 코로나가 회복 국면으로 접어든 만큼 올해부터는 우리 조합의 국내 변압기 사업을 비롯해 수출 사업에도 꽃이 필 것으로 기대한다. 본격적인 사업 활성화를 발판 삼아 세계 시장에 진출하자"고 독려했다.

조합은 공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수주 성과를 거둬들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변압기 시장 선두 주자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올해 주요 사업으로 ▲한국전력공사 변압기 경쟁입찰 참여 ▲공동구매 사업 지속 추진 ▲조합원간 협력사업 발굴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변압기조합은 ▲2022년도 결산의 승인 및 잉여금 처분(안) 의결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의결 ▲의안 단체적 계약 참가 의결 등 3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강수진 기자